부산대학교 분자생물학과
분자생물학은 신비한 생명현상과 생명의 본질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하는 학문으로 20 세기 후반 급속한 진보를 이룩하여 기초 생명과학뿐만 아니라 의·약학, 농림수산, 식품 분야 등 응용분야에도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암, 에이즈등과 같은 난치병, 유전병, 환경오염, 식량 및 에너지 문제 등 인류가 당면한 난제들에 대하여 분자생물학적인 접근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으므로 분자생물학은 제 3의 산업혁명을 이룰 잠재성을 갖춘 첨단 기초학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 사회의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1985년 부산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분자생물학과 학부과정이 신설된 후, 1990년도에 대학원 석사과정, 1991년도에 박사과정이 개설되었고 생명과학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첨단연구기기 및 시설이 확보 되어있으며 2024년 현재 10명의 교수진과 학부생 280명, 대학원생 35명을 포용하는 성장을 하였다.
1994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시행 전국생물계열학과 평가에서 학부 및 대학원과정 우수학과, 2004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의 생물ㆍ생명공학 분야 평가에서 우수학과(학부 및 대학원)로 선정되었으며 또한,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의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에서 ‘해양바이오식의약전문인력양성사업단', 2006년 Brain Korea 21사업에서 ‘해양실버바이오사업단'으로 선정됨으로써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다.
각 교수의 지난 3년간(2021년 - 2023년) 1인당 연평균 연구실적은 12편이었으며, 대학원생들의 국내외 전문학술지 발표 및 학술대회 참가는 1인당 연평균 2회 이상으로 연구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수준의 명문학과로 발돋움하고 대학원중심대학, 지역중핵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학부 재학생들의 40% 이상에게 매년 등록금 전액 또는 그 일부가 면제되는 교내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재장학금, 롯데장학금, 위옹장학금, 이종환장학금, 홍산장학금 등 외부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생에게는 재학기간 중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한편, 국내외 학회 참가지원, 학술활동 및 국제교류의 강화 등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 및 연구여건을 조성해 가고 있으며,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국가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